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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킬리앙 음바페에게 찬사를 보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MVP급 활약을 펼쳐보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매체 <아포스타골로스>와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선수는 음바페”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실로 멋진 월드컵을 보냈다. 골이 없었던 잉글랜드전이나 모로코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포함해 네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기술적으로 다른 선수를 크게 웃돌고 있었다.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선수였기에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라고 음바페를 칭찬했다.

호나우두의 칭찬대로 이번 대회 음바페는 실로 최고의 면모를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등 개인 기록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프랑스는 주력 선수 몇몇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독보적 경기력을 뽐내는 음바페의 맹활약 덕에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만약 프랑스가 우승했더라면 MVP는 음바페의 몫이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음바페가 여전히 어린 선수라는 점이다. 이제 겨우 24세이며, 부상이나 슬럼프가 없다면 최소 두 번의 월드컵을 더 뛸 수 있는 선수다. 현재 월드컵 통산 12골, 이 페이스를 다음 대회에서도 유지한다면 미로슬라브 클로제가 지니고 있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6골)까지 깰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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