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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치러진 64경기를 전수 조사해 불법 베팅 및 승부 조작 징후가 없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FIFA는 진실성 확보 태스크 포스(ITF)를 통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치러진 64경기를 모두 사후 조사해 경기에 불법 베팅이나 승부 조작 세력의 개입 징후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ITF는 승부 조작 수사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 그룹이다. 카타르 안전 보안 운영위원회, 국제 도박 무결성 협회, 글로벌 복권 모니터링 시스템, 스포츠 레이더, 유럽 평의회, 코펜하겐 그룹, UN 마약 및 범죄 사무소 등의 전문가가 이 태스크 포스에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22일까지 모든 경기 검토 작업을 마쳐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FIFA는 현지 경찰을 활용해 베팅 시장의 모니터링 보고서를 철저히 조사했으며, 경기장 내 여러 관할 구역에 대한 조사도 벌였다. 또, 대회가 벌어질 8개 스타디움 내 관중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해 감시해 이번 결과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FIFA는 “이번 태스크 포스를 통해 월드컵 경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조작 가능성에 대해 시기적절한 대응을 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 등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적으로 판정 수준을 향상시킴에 따라 승부 조작 세력들의 개입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한편 이번 태스크포스와 관련해 2026 FIFA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연방수사국(FBI)도 이번 태스크 포스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험이 다음 대회 승부조작 가능성 척결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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