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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FC 안양 수문장 정문기를 영입했다.

전북은 2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문기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전북은 최근 주전 골키퍼였던 송범근을 일본 클럽 쇼난 벨마레로 이적시킨 바 있다. 정문기는 송범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다.

정민기는 지난 2018시즌 안양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2021시즌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다. 뛰어난 반사 신경을 활용한 선방이 일품이며 지난 두 시즌간 77경기에서 30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남겼다.

정민기는 “전북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팀이다. 든든한 플레이를 통해 팀이 보다 빠르게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민기는 오는 2023년 1월 선수단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전북 커리어를 시작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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