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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베트남 매체들의 시선이 한국인 국제심판 김희곤 주심에게 쏠려 있다. 미얀마전 진행을 김 주심이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월 3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각)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2022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B그룹 5라운드 미얀마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2연승을 달리며 B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하는 마지막 국제대회인 이번 AFF 챔피언십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연히 미얀마전도 허투루 치를 생각이 없다.

AFF는 베트남-미얀마전에 김희곤 심판을 주심으로 임명했다. 부심은 박상준, 장종필 심판이다. 베트남 매체 <단 비엣>은 김 심판의 이력, 그리고 박항서 감독과 인연을 집중 부각했다.

<단 비엣>은 “1985년생 김 주심은 그간 베트남 경기를 한 번도 진행한 바 없지만, 박 감독의 ‘팬’이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때 UAE에서 우연히 김 주심과 박 감독이 만났다. 김 주심은 공항에서 박 감독에게 연락처를 물었고, 박 감독은 동포를 향해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라고 베트남 팬들에게 소개했다.

K리그의 대표적 심판 중 하나이기도 한 김 주심은 이번 AFF 챔피언십에서 이미 경기 진행을 맡았다. 지난 26일 저녁 8시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브루네이와 인도네시아의 맞대결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그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인 감독이 맡고 있는 대표팀의 경기를 진행하게 된 셈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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