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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안타깝게도 팬들의 곁을 떠난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를 추모했다. 호날두는 제법 장문의 글을 남겼으며, 메시는 짧고 굵게 메시지를 남겼다.

펠레는 30일 새벽(한국 시간)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항년 만 82세다. ‘축구 황제’라 불리며 수십 년동안 전 세계 축구계로부터 사상 최고의 전설로 추앙받았던 펠레의 사망 소식에 말 그대로 브라질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의 추모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도 그 중 한 명이다.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에서 펠레로부터 상을 받은 장면을 게시하며, “브라질에, 특히 에드손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펠레의 본명)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영원한 ’왕‘ 펠레의 영면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가 현재 품고 있는 고통을 모두 다 표현하지 못할 지경”이라며 “펠레는 과거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수백 만명에게 영감을 준 사람이었다. 펠레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가 남긴 기억은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 펠레, 왕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시 역시 소셜 미디어에서 시상식에 만난 펠레와 찍었던 사진을 게시하며 “편히 잠드시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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