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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의 푸른 늑대 양상민이 축구화를 벗는다.

수원 구단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민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양상민은 현역에서 물러난 2023시즌부터 수원의 2군 코치로 동행을 이어간다.

양상민은 200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07년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수원에서만 뛰었다.

수원에서 16년간 326경기 8골 18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우승 1회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0년 9월 포항스틸러스전에서는 팀 역사상 7번째로 3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2022시즌 플레잉코치로 시작한 양상민은 위기 때마다 선수단 구심점 역할을 맡았다. 이병근 감독의 적극적 추천으로 코치진에 합류하게 된 양상민은 2군을 담당할 계획이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양상민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는 수원에서 뛸 수 없지만 또 다른 시작을 수원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도 되지만 언제나 그랬던 거처럼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은 양상민 코치의 활약에 걸맞은 은퇴식을 2023시즌 홈 개막전 때 진행할 예정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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