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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평점 5.7로 헤타페전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는 점수였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시, 스페인 헤타페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15라운드 헤타페-마요르카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0, 홈팀 헤타페의 승리였다. 헤타페는 후반 6·33분 터진 모르하 마요랄의 멀티골을 잘 지켜냈다.

이강인은 이날도 선발로 출격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받는 이강인은 측면에 위치해 너른 공간으로 볼을 뿌리는 역을 도맡는다. 그러나 헤타페전에서는 동료들의 부진 속에 이강인도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에 다르면,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 1개의 슛, 50번의 볼 터치, 7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1번의 슛은 오른발로 시도하는 바람에 궤적이 좋지 못했고, 볼 터치와 패스 성공률에서 유의미함을 찾기도 어려웠다. 자신을 비롯한 마요르카 전체의 부진이 경기 내내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쳤다.

‘후스코어드’, ‘Fotmob’ 등 통계 매체가 부여한 점수는 상이했지만, 선발로 나선 마요르카 필드플레이어 중 이강인의 점수가 가장 낮았던 건 공통적이었다. 두 매체 모두 이강인에게 5.7을 줬는데, 이는 선발 필드플레이어 중 ‘최하점’이었다. 기대감이 큰 선수이기 때문인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을 때 여파가 제법 큰 듯한 분위기다.

마요르카는 이제 오는 1월 5일 폰테베드라를 상대로 2022-2023 스페인 코파 델 레이 32강전을 치른다.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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