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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후 대구 FC와 계약 종료한 뒤 삿포로 콘사돌레 유니폼을 입은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소속팀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또한, 2026 FIFA 월드컵 본선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성윤은 최근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삿포로 복귀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구성윤은 이 자리에서 자신에게 삿포로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 팀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구성윤은 “아무 것도 없는 내게 손을 내준 팀이었다. 그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언젠가 팀과 함께 싸우고 타이틀을 얻어 은혜를 갚고 싶다”라며 “병역을 위해 한국으로 갔을 때 팬들에게 인사하지도 못했던 점이 무척 죄송했다. 상무에 있을 때도 삿포로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복귀했을 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구성윤은 “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월드컵이라는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 언젠가 월드컵에 갔을 때 소속팀명에 ‘삿포로 콘사돌레’라고 쓰여져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성윤은 2023시즌에는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구성윤은 “내게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우선 부상당하지 않고 전 경기 출전하는 게 목표다. 삿포로에서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삿포로 돔에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 돋을 정도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셧으면 한다”라며 새 시즌 개막 후 팬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삿포로 콘사돌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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