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알 나스르 구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80만 명이었던 알 나스르 구단의 SNS 팔로워 수가 며칠 만에 630만 명으로 증가했다. 호날두 효과가 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알 나스르 구단의 SNS 팔로워 수는 호날두 영입을 기점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BBC’ 보도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했고, 알 나스르 구단 SNS 팔로워 수는 현재 722만 명에 달한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알 나스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신분이 됐고, 때마침 알 나스르가 엄청난 금액의 제안을 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2억 유로(약 2,704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다 초호화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 몸담고 있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스타성만큼은 확실한 호날두다. 알 나스르가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이유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팀에 합류하기 위해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떠났다. 사우디 현지에서는 오는 6일 알 타이를 상대로 하는 2022-2023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2라운드 경기가 호날두의 알 나스르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알 나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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