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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이 2022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성공적 시즌을 보내자, 중국 매체가 훌륭하다는 찬사를 보냈다.

청두는 지난 12월 31일 마무리된 2022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34전 18승 11무 5패를 기록, 승점 65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2부리그에 머물었던 청두는 여타 중국 슈퍼리그 클럽이 재정난에 휩싸인 가운데에서도 건실한 면모를 보이며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서 감독은 청두 역사상 슈퍼리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찬사받고 있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에 따르면, 서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매우 어렵게 시작했다. 선수들이 리듬에 적응하지 못했다”라면서도 “시즌이 길게 남았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기복이 있는 건 정상적인 일이다. 팀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감독의 임무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훌륭하기 때문에 노력이 있다면 할 수 있다고 믿었다”라며 팀의 잠재성에 확신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시즌 중 연승이 있을 때 자만하지 말고 상대를 존중하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어려운 시즌을 선수들이 힘을 합쳐 이겨낸 덕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당연히 내년 역시 중요하다. 훈련 강도를 높여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서 감독이 지휘하는 청두는 이제 중국 FA컵 8강 승부에 임한다. 오는 5일 오후 3시 수저우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8강전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격돌한다. 청두는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4강 진출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체단주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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