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이번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영국 축구매체 ‘90min’은 2일 “토트넘이 새해부터 위기에 빠졌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라면서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꺼내들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3-4-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해리 케인과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가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소 파격적인 구성이다. ‘90min’은 브리안 힐이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에게 오른쪽 윙어 자리를 맡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페리시치의 기존 포지션인 왼쪽 윙백은 라이언 세세뇽이 설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도 어김없이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90mim’은 “손흥민은 최근 폼이 뚝 떨어졌다. 지난 시즌 골든 부츠를 차지한 슈퍼스타처럼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으면서 “그러나 현재 콘테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부진한 폼을 견딜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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