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2022년 2번이나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선정한 랭킹 순위권에 들었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및 각국 컵대회, 유럽 클럽 대항전 그리고 국가대표팀 일정까지 포함해 ‘2022년 해트트릭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를 추렸다.

손흥민은 여러 선수들과 어울려 공동 4위에 포함됐다. 손흥민의 2022년 첫 번째 해트트릭은 현지 시각으로 4월 9일에 벌어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3골을 터뜨리며 포효했고, 이 기록이 해당 시즌 잉글랜드 득점왕에 등극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

2022-2023시즌에도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단숨에 3골을 터뜨렸다. 골 가뭄을 깨고 특유의 감아차기 및 스피드를 십분 발휘해 완성한 해트트릭이었다. 이렇게 손흥민은 2022년 도합 2번의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한 번도 어렵다는 해트트릭을 2번이나 달성한 쾌거였다.

손흥민을 넘어선 3명은 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드·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일단 폴란드와 바이에른 뮌헨 및 바르셀로나에서 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3회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울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뛴 엘링 홀란드는 4회였다.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최고였다. 킬리안 음바페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포함해 2022년 한 해 동안 무려 5번이나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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