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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간밤, 간만에 골 소식을 전한 손흥민 말고도 김민재와 황희찬 또한 빅 리그를 누볐다.

먼저 김민재가 뛰는 SSC 나폴리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인터 밀란을 상대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0-1, 인터 밀란의 승리였다. SSC 나폴리는 후반 11분 에딘 제코에게 내준 선제골을 극복하지 못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감독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로 출격해 최후방을 수호했다. 늘 그렇듯 ‘철벽의 플레이’였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어울려 안정감 있는 수비를 뽐냈다. 경기 중엔 공격적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고,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스피드도 자랑했다.
 

다만 승리 수호엔 실패했다. 김민재와 SSC 나폴리는 집요하게 파고든 에딘 제코의 폭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로써 SSC 나폴리는 시즌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패배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SSC 나폴리의 순위는 승점 41점으로 1위다. 2위 AC 밀란과는 5점 차, 4위 인터 밀란과는 8점 차다.

김민재는 ‘후스코어드’로부터 평점 6.7을 받았다. 경기 중 패스 성공률은 90%에 달했고, 공중볼 경합과 태클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볼 터치는 100회로 팀 전체 1위를 기록했는데, SSC 나폴리의 방파제는 물론 시작점까지 김민재라는 걸 다시금 확인한 수치였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는 전반 12분 다니엘 포덴세가 골을 터뜨렸고, 애스턴 빌라에서는 후반 33분 대니 잉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 후반 14분까지 게임을 뛰었다. ‘후스코어드’는 평점 6.4를 부여했다. 평균적 수준이었다. 황희찬은 60분 정도 피치를 누비벼 안정적 플레이를 펼치는 데 주력했다. 슛은 기록하지 못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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