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대전하나 시티즌이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하던 U-20 대표 출신 수비수 김현욱을 영입했다.

대전하나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후 크로아티아 명문 GNK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해 다섯 시즌간 활약한 김현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당시 준우승에 올랐던 세대의 핵심 수비수로서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센터백이다.

대전하나는 “김현우는 어린 선수이나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영리한 커버 플레이와 빌드업이 강점이다. 세트 피스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김현우는 “대전하나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되어 설렌다. 전지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하나되어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에서 절 믿고 불러주신 만큼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전하나는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3시즌을 위한 전지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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