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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측면 수비수 정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준연은 지난 2008년 전남드래곤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전남에서 여덟 시즌 동안 K리그 82경기를 소화한 이후 2014년 광주FC로 팀을 옮겼고, 이적 첫 해부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상주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결한 그는 다시 광주로 복귀해 2019 시즌 광주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했기도 했다. 2021 시즌부터는 안양에 합류해 안양의 측면을 책임져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29경기 3골 5도움이다.

정준연은 헌신적이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특히 그는 오른쪽과 왼쪽을 가리지 않고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안양의 측면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준연은 K리그에서만 200경기를 넘게 소화한 베테랑이다. 안양은 정준연과의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FC안양 정준연은 “FC안양과 함께 할 수 있게 믿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2023 시즌에는 팬 분들과 함께 더욱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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