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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투병 중이었던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잔루카 비알리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6일 밤(한국 시간) 췌장암 투병 중이던 비알리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향년 58세다. 비알리는 5년 전부터 췌장암을 앓았으며, 한동안 외부 활동을 할 정도로 호전했지만 지난해부터 갑자기 재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알리는 현역 시절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했던 간판 스타 중 하나였다. 1986·1990 FIFA 월드컵에 연거푸 출전했으며 삼프도리아·유벤투스에서 활약할 당시 로베르토 만치니·로베르토 바조 등 파트너와 함께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첼시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한 바 있으며, 첼시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FA컵·리그컵·UEFA 컵 위너스컵·UEFA 슈퍼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02년 왓포드를 잠시 맡은 후에는 이렇다 할 축구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지인이자 축구 전문 기자인 가브리엘레 마르코티와 더불어 저술 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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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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