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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K리그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공격수 주앙 파울로가 귀화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발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매체 <트리부나 두 노르치>는 카자흐스탄 강호 카이라트에서 뛰고 있는 주앙 파울로와 인터뷰를 가졌다. 주앙 파울로는 지난 2011년 광주 FC, 2013년 대전 시티즌,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보도에 따르면 주앙 파울로는 지난 2019년 카자흐스탄 클럽 FC 오르다바시에 입단한 후 현재 카이라트에 이르기까지 거의 5년 째 카자흐스탄에서 뛰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자국에서 5년 동안 활약한 선수들에게 국적을 부여할 자격을 주는데,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앙 파울로는 “이미 시민권은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후, “다른 나라의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려면 최소 5년간 뛰어야했다. 물론 최근까지 나를 국가대표팀에 부르려고 했던 감독이 사임한 것이 문제가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경기라도 기회가 있다면 카자흐스탄 국가대표가 되는 걸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며 의지를 보였다.

<트리부나 두 노르치>는 “주앙 파울로가 카자흐스탄 대표팀을 위한 귀화 절차를 밟았다. FIFA가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2023년부터는 주앙 파울루가 이룰 수 있는 꿈”이라며 선수의 상황을 전했다. 한국을 떠난 후 불가리아와 카자흐스탄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바 있는 주앙 파울로가 카자흐스탄의 일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트리부나 두 노르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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