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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샘프턴 FC에 입단한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구단을 통해 이적 소감을 전했다.

사우샘프턴은 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르시치 영입을 알렸다. 오르시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고국의 3위를 이끌었다. 월드컵 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30세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끝내 빅 리그 입성에 성공해 꿈을 이른 그다. 오르시치는 구단을 통해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 이곳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거라 생각한다. 지금 여기 있고, 준비돼 있으며, 동기 부여가 됐고,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작부터 찬란했던 경력은 아니었다. 고국에서 데뷔 후 전남 드래곤즈·창춘 야타이·울산 현대 등 동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했고, 이 경력을 바탕으로 고국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해 5년간 머물렀다. 노력이 끝내 결실을 맺었다.

오르시치는 “정말 먼 여정이었다. 하지만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경기장에서 가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메디컬 테스트를 빨리 마치고 싶었다. 이곳 캠프는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다”라고 했다.

소속팀 사우샘프턴은 갈 길이 바쁘다. 현재 EPL 20위로 최하위다. 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는데,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오르시치는 “클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하나의 계획, 즉 EPL 잔류를 위해 모든 사람, 우리가 열심히 뛰어야 한다. 말미에 우리가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사우샘프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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