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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 시간) “한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1월 이적 기간에 셀틱을 제치고 마인츠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규성의 소속팀 전북 현대는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를 그의 이적료로 제안받았고, 유럽 진출을 승낙했다.

마인츠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된 팀이다. 이재성 역시 전북 출신으로, 2018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며 독일 무대를 밟았다.

이번 조규성의 이적 협상은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영국 런던에서 직접 진행한다. 박 디렉터는 2021년 클럽 어드바이저로 시작해 현재 테크니컬 디렉터로 2년 넘게 전북에 몸담는다.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체제에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 시작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특히 가나와 치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이후 조규성을 향한 해외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FC 등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으나, 최종 승자는 마인츠가 될 전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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