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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중 1명은 단연 조규성이다. 가나전에서 하늘을 지배하며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공격수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8일(이하 한국 시간) 유럽 다수 외신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조규성과 얽히는 유럽 클럽은 크게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05로 보인다. 전북 현대의 조규성은 겨울 시장을 잘 맞춘다면 ‘원하던 축구 대륙’으로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마인츠 05의 관심이 식어간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아울러 셀틱은 마인츠 05가 관심을 갖자 힘을 뺐다는 후문이다.
 

잉글랜드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조규성은 셀틱보다는 마인츠 05를 택할 듯하다.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로 추산되며, 현재 전북 현대의 박지성 디렉터가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독일 매거진 <키커>는 “이번 시즌 19골을 넣는데 그친 마인츠 05는 겨울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후보는 한국의 조규성이다. ‘K리그 득점왕’은 가나전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 멀티골 스타’가 됐다. 하지만 마인츠 05는 클럽의 재무 현황을 조사한 후 관심을 식히는 상황이다”라고 적었다.

현재로서는 ‘조규성 사가’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에 대해선 예측이 쉽지 않아 보인다. 마인츠 05와 셀틱의 생각이 어떻게 변할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규성은 튀르키예 진출설도 흘러나왔던 바 있다.

어쨌든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유럽 클럽 중 월드컵에서 힘을 증명한 조규성은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조규성의 재능을 탐하는 팀들 중 과연 어느 곳이 선수를 얻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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