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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서울 E)가 승격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서울 E는 31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해외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 E의 이번 전지훈련 슬로건은 ‘뜨거운 땀으로 증명하라’다. 1년 농사를 대비하는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의 날씨를 뜨거운 땀으로 극복해 승격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해외 전훈 출국 전 청평 켄싱턴리조트 내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체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피지컬 측정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기력 향상과 함께 시즌을 대비한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또 전술 훈련을 통해 선수들 간 손발을 맞춰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팀 고유 색을 입히는데 주력한다.

박충균 감독은 “시즌 종료 후의 결과는 동계 전훈에서 얼마나 뜨거운 땀을 흘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본격적인 전훈을 통해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고, 조직력 극대화와 함께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또한 승격을 향해 뜨거운 땀을 흘리겠다는 각오다.

팀 내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 윤보상은 “팀의 목표인 승격을 향해 선수단 모두 해보자는 의지가 강하다. 단순히 말에 지나치지 않는, 짜릿한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훈에서 뜨거운 땀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E는 태국 전훈 후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일대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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