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이적 후 첫 골 맛을 봤다. 올림피아코스 데뷔골이지만, 황인범의 팀 내 영향력은 이미 검증을 마쳤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8일(한국 시간) 그리스 볼로스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경기에서 볼로스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도 전반 22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올림피아코스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스 현지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는 9일 “황인범 없는 올림피아코스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라면서 “볼로스전에서 득점한 황인범은 매 경기,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한 후 줄곧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가제타’는 황인범에 대해 “그의 영리한 플레이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올림피아코스의 윤활유와 같은 존재”라면서 “황인범은 창의적이며, 공수에 걸쳐서 전술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핵심 선수”라며 한 시즌 만에 올림피아코스에 완전히 녹아든 황인범을 극찬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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