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제이미 레드냅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사우샘프턴 FC에 패배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팀 감독을 비판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맨시티는 특히 전반전에만 세쿠 마라와 무사 제네포에서 두 골을 허용하면서 근래 최악의 45분을 보냈다. 레드냅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이보다 나쁜 45분은 생각할 수 없다. 모든 공에 있어서 늘 두 번째였던 비참한 존재였다”라고 했다.
엘링 홀란 대신 훌리안 알바레스가 선발 출전하는 등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맨시티지만, 여전히 선수들 면면만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사우샘프턴보다 나아야 했다. 하나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래드냅은 맨시티에 대해 “전반전에 끔찍했다”라고 표현한 반면, 사우샘프턴에 대해선 “믿을 수 없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훌륭했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도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투입됐을 때에도 맨시티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라며 “사우샘프턴이 플레이어 더 많은 목적을 가졌고, 더 공격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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