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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가 ‘멀티플레이어’ 유준수를 영입했다.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공격수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준수는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고, 입단 첫해 18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적해 공격수에서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후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듬해 울산 현대에 입단한 유준수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자질을 자랑했다. 중앙 수비수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미드필더 임무까지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준수는 해외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태국 명문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을 이뤄냈고, 리그, 컵대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도 위치를 가리지 않고 44경기에 출전하며 5득점, 7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ACL에선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득점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184cm, 84kg의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유준수는 상주 상무, 포항 스틸러스, 충남아산 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충남아산 FC에서 주장을 맡아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팀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유준수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과 팀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유준수는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해서 설렌다. 2023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팬 분들께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생각하고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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