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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XV 지 피라키카바에 소속된 공격수 글레이송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브라질 매체 <푸치볼 인텔리오르>에 따르면,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A2(상파울루주 2부)에 소속된 글레이송이 소속팀인 피라키카바를 떠나 경남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레이송은 지난해 말 피라키카바에 입단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경남으로 향하게 됐다. 이는 경남이 글레이송의 영입을 위해 선수와 피라키카바의 계약을 종료시키는 옵션을 발동했기 때문이다.

올해 만 26세인 글레이송은 2016년 브라질 클럽 상 카에타누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유망주 시절 포르투갈 클럽 알카네넨시, 스페인 클럽 로르카 데포르티바에 몸담기도 했다. 이밖에도 오페라리우-PR, 페로비아리아, 미라솔-SP, EC 아과 산타 등에서 뛰었다. 190㎝라는 뛰어난 신장을 가진 스트라이커이며, 최근 대전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 티아고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현재 2023시즌을 대비해 남해에서 한창 동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브라질 매체 <푸치볼 인텔리오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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