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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외국인 공격수 글레이손을 영입했다.

경남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킹지 피라시카바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글레이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글레이손은 포르투갈 클럽 알카네넨시에서 프로 데뷔해 로르가 데포르티바·상카에타누·페로비아리아·미라솔·아구아산타 등에서 뛰었다. 187㎝ 86㎏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스트라이커이며, 최근 팀을 떠난 티아고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장신 공격수인 글레이손을 영입해 티아고 공백을 보강하는 동시에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외국인 선수를 추가로 영입해 승격을 향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글레이손은 “경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동료들과 호흡이 기대된다. 팀이 승격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남은 오는 20일까지 남해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설 연휴 이후 밀양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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