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튼 ‘강등’·아스널 우승⋯슈퍼컴퓨터, EPL 10만 회 시뮬레이션 해보니

(베스트 일레븐)

슈퍼컴퓨터가 아스널 FC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예측했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 시간) “베팅 전문가 보핀과 뇌과학자들이 슈퍼컴퓨터 베트시(BETSiE)가 발표한 결과를 전했다”라며 “아스널이 6점 차로 EPL 우승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베트시는 기대득점(xG)과 기대 어시스트(xA) 등을 고려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한다. 총 10만 회 시뮬레이션을 마쳤다.

아스널은 현재 15승 2무 1패, 승점 47로 단독 선두를 달린다.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승점 8 차이다. 베트시는 최종 승점 87.4로 아스널의 승점을 예상했으며, 2위는 맨시티가 81.4를 받을 거로 예상했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EPL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우승한다면 19시즌 만에 대업을 달성한다.

슈퍼컴퓨터 예측에 따르면, 아스널,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4.6),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72.8)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이어 5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승점 62.8), 6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2.8), 7위 리버풀 FC(승점 62.4) 순으로, UEFA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한다

한편, 2부리그로 강등되는 세 팀은 18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36.3), 19위 에버턴 FC(승점 33.1), 20위 AFC 본머스(승점 31)로 예상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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