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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집트 명문 클럽 알 아흘리가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구스타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이집트 언론으로부터 제기됐다.

이집트 매체 <얄라 코라>는 스위스 출신 마르셀 콜러 알 아흘리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전북의 간판 스트라이커 구스타보가 리스트에 들어가있다고 전했다.

<얄라 코라>의 보도에 의하면, 콜러 감독은 2022-2023 CAF(아프리카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경쟁은 물론 내년 2월 모로코에서 벌어질 2022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공격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구스타보를 영입 리스트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구스타보를 탐내고 있는 이집트 클럽 알 아흘리는 자말레크와 더불어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이다.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2회 정상에 올랐는데, 이는 통산 우승 횟수 2위(14회) 자말레크를 아득하게 앞서는 압도적 선두다. 13라운드가 진행된 2022-2023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3전 9승 4무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수의 이집트 국가대표 선수가 이 팀을 요람삼아 배출된 바 있다.

하지만 알 아흘리가 실질적 제안을 해온다고 해도 전북이 긍정적으로 협상에 응할지는 의문이다. 조규성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하파엘 실바가 가세하긴 했지만 아직 K리그에서 성공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 뉴 페이스라 조심스럽다.

하지만 <얄라 쿠라>는 다른 해석을 내린다. <얄라 쿠라>는 “한국 클럽 전북이 며칠 전 그레미우 출신 공격수 하파엘 실바 영입을 발표했다. 구스타보가 알 아흘리로 이적할 길이 열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라고 전망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얄라 쿠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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