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감독과 2024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프로팀 지휘봉을 처음 잡은 이 감독은 광주가 압도적 기세로 K리그1 복귀를 완수하는 데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다. 시즌 후에는 K리그2 최우수 감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감독은 “광주는 날 믿어준 팀이다. 부족해도 오랜 기간 설득해 준 최수영 본부장님과 신의를 지켜 준 프런트, 멋진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2023년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며, 광주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이 감독은 우승과 승격이라는 선물만 준 게 아니다. 선수단에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고, 근성 있는 축구를 보이며 광주만의 팀 컬러를 만들어냈다.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이 감독을 선임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태국 치앙라이에 머물며 동계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이달 31일 귀국해 2월 3일부터 제주에서 3차 훈련을 시작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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