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안산 그리너스의 브라질 공격수 두아르테를 영입했다.

충남아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후반기 광주 FC를 통해 K리그1에 데뷔한 두아르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광주를 발판으로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한 두아르테는 K리그 통산 105경기에서 24골 18도움을 올리며 K리그2의 우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두아르테는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게 되어 영광이다. 충남아산을 상대하면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많이 뛰는 축구, 그러면서도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박동혁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싶다. 이번 시즌에도 공격 포인트 열개 이상 기록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아르테는 여러모로 충남아산에 의미가 있는 선수가 됐다. 한때 구단 정책 차원에서 외국인 선수가 영입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었다. 하지만 두아르테가 굳게 잠겼던 충남아산의 문호를 다시 열면서 전력 보강의 여지 역시 넓혀주었다. 향후 충남아산의 전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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