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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한 ‘브라질 괴물 골잡이’ 말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한다.

중국 매체 <체단주보>는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프레스비>를 인용해 2022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에 오르는 한편 소속팀 우한 싼전의 리그 우승을 주도한 말컹이 제다 FC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말컹은 2017년 경남 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해 K리그2와 K리그1 득점왕을 연거푸 휩쓸며 팬들에 절대적인 찬사를 받았던 선수로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그 뛰어난 실력이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대폭발한 셈이며, 중국을 정복한 그의 활약상은 시즌 내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시시각각 전해졌다.

<체단주보>는 말컹이 지난 16일 밤(현지시각) 제다 FC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사실상 계약 절차를 마무리지었으며, 48시간 내에 제다 FC에 도착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흥미로운 점은 말컹이 속하게 될 제다 FC가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에 소속된 팀이라는 것이다.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퍼스트 디비전(2부)에서 현재 승점 28점으로 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3위 내로 진입할 경우 1부리그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폐셔널 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 제다 FC는 승격을 위한 열쇠로 말컹을 지목한 셈이다.

한편 <체단주보>는 말컹을 놓치게 된 우한 싼전의 상황에 대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을 맛봤다”라고 평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시나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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