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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피치에서 맞붙을 수 없는 옛 동료와 라이벌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친선 경기에서 리야드 소속 클럽(알 나스르·알 힐랄) 연합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PSG가 5-4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이번겨울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해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낸다. 알 나스르로부터 연봉과 초상권 등을 포함해 2억 유로(약 2,683억 원)을 수령한다.

PSG와 친선 경기는 호날두의 사우디 무대 데뷔전이었다. 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6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세컨드 볼을 따라가 두 번째 골까지 득점했다.

PSG에는 호날두와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함께했던 라이벌 또는 동료가 있었다. 경기 시작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했던 케일러 나바스·세르히오 라모스 등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런가 하면, 스페인 라 리가를 양분하던 리오넬 메시와도 마주했다. 피치 위에서 양 선수는 어깨동무를 하며 잠시 대화를 나눴다. 호날두를 우상으로 여기던 킬리안 음바페는 호날두의 얼굴에 문제가 없는지 보다가 웃어보였다.

호날두는 “피치에 돌아와 득점까지 올려 행복하다. 오래된 친구들을 봐서 좋았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메시와 함께 찍힌 사진도 첨부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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