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FIFA(국제축구연맹)가 오는 7월 20일 개막하는 2023 FIFA 뉴질랜드·호주 여자 월드컵을 중국 내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여자 월드컵 64경기 전 경기를 디지털 중계한다. 이번 중계권 계약으로 월드컵 전 경기가 '시나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장 크리스토프 프티 FIFA 미디어 파트너십 디렉터는 "시나스포츠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2023 FIFA 뉴질랜드·호주 여자 월드컵의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나스포츠와 긴밀한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중국은 작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던 나라다. FIFA는 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국과 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여자 월드컵의 홍보를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은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출전한다. 한국은 프랑스·모로코·콜롬비아와 H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다가오는 월드컵은 한국의 네 번째 월드컵이다. 2015년엔 처음으로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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