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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시즌 중이지만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휘몰아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성적이 좋았다면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현재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을 주장하며, 해리 케인이 원하는 2가지는 명료하다고 언급했다.

“해리 케인은 자신의 위시리스트를 비밀로 두지 않는다. 그는 트로피를 원한다. 또한 앨런 시어러가 쥔 EPL 득점 기록을 깨고 싶어 한다.”

일단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5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레코드’ 보유자인 ‘전설’ 지미 그리브스는 266골을 기록했는데, 해리 케인은 몇 경기 안에 지미 그리브스를 초월해 토트넘 홋스퍼의 No. 1이 될 예정이다.
 

앨런 시어러와는 아직 격차가 있다. ‘EPL 득점 레코드’ 보유자 앨런 시어러는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총 260골을 기록했다. 현재 3위인 해리 케인은 EPL에선 아직 198골이다. 일단 2위 웨인 루니(208골, 에버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고 앨런 시어러를 추격해야 한다. 사람이기에 해리 케인의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다가오는 여름 삼십대에 접어드는 해리 케인이다.

해리 케인이 원하는 2가지를 달성하려면 이적을 고민하는 건 자연스럽다. 한 번뿐인 선수의 생애에, 활동하던 리그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늘 최고 수준을 거닐던 해리 케인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에서만 시간을 흘려보낼 시, 해리 케인의 소망은 현실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PL 우승'과 'EPL 득점 역대 1위'를 바라는 해리 케인. 그가 선택할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올여름, 해리 케인의 결정과 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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