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단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보내는 시간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라면서 “콘테 감독의 계약기간은 이번 여름에 만료된다. 토트넘 구단은 아직까지 콘테 감독에게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았으며,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을 향해 꾸준히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라며 이별 징후가 보인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그라운드 안팎으로 잡음에 시달렸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설이 불거졌고, 설상가상으로 지인들이 잇달아 세상을 떠난 까닭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9경기에서 3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침체돼있다.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콘테 감독이 큰 기대를 받으며 부임했던 당시와 비교했을 때 온도차가 확연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처음 토트넘에 부임했을 당시 분위기는 사라졌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 구단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불가피해 보인다. 콘테 감독의 가족이 이탈리아에 남아있기 때문에 가족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팀을 지휘하는 걸 최우선 선택지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토트넘 구단도 최근 콘테 감독을 대체할 새로운 감독 후보를 물색하고 있단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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