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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야기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이후 치른 공식전에서 그야말로 ‘미친 퍼포먼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리그컵에서 2경기 3골, FA컵에서 1경기 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 5골이었다. 경기당 1골씩 뽑아준다는 건, 마커스 래시포드의 경기력이 절정에 달했다는 의미다. 와중 어시스트도 쏠쏠하게 기록했다.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적도 좋아졌다. EPL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고 보다 높은 순위까지 꿈꿀 발판을 마련했다. 리그컵에서는 4강에 올랐고, FA컵도 4라운드에 도전한다.

근래 최고 스트라이커라고 불리는 엘링 홀란드는 같은 기간 8골을 넣었다. 치른 경기 수가 마커스 래시포드보다 1경기 적기는 해도, 마커스 래시포드가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셈이다.

몇 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혜성처럼 등장한 마커스 래시포드는 퍼포먼스가 들쑥날쑥하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2021-2022시즌의 경우, EPL에서는 단 4골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가능성도 생겼다. 이 페이스라면 2019-2020시즌 EPL에서 세웠던 17골에도 도전할 만하다. 이번 시즌 EPL에선 20경기를 치른 가운데 9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이후 최고 수준의 폼을 되찾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5시, 노팅엄 포리스트를 상대로 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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