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러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헤게모니도 동일하게 이동했다. 모두가 인지하고 있듯, 현재 EPL 1위는 아스널이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EPL에서 도합 88게임을 소화했다. 승률은 무려 82%.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출전하면 그가 속한 팀은 게임을 지배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의미다. 공교롭게도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이동한 지금, 아스널은 앞서 언급한 거처럼 파죽지세의 시즌을 만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5점이 앞선 1위다.
 

그런데 EPL 승률왕 랭킹에서 올렉산다르 진첸코와 거의 동일한 위상을 갖는 이가 1명 더 있다. ‘전설’ 아르연 로번이다. 아르연 로번은 과거 첼시에서 67경기를 소화하며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마찬가지로 승률 82%를 기록했다. 게임이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나 82%의 수치는 다시 봐도 어마어마하다. 아르연 로번의 스탯은 당시 첼시가 그만큼 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TOP 10 안에 포함된 이들의 공통점도 발견됐다. 아르연 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라는 점이다. 과거 혹은 현역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의 승률이 압도적이었고, 올렉산다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제수스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EPL 커리어를 이어가거나 마감했다.

80%를 넘는 또 1명의 선수는 에므리크 라포르트다.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많은 게임을 소화하진 못했다. 그래도 에므리크 라포르트는 EPL 100경기를 넘게 뛰었음에도 81%의 승률을 유지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란스페르마르크트'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