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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영입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 풀백 아스나위 망쿠알람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였다. 무엇보다 기량적 측면에서 내린 영입 결정임을 강조했다.

전남은 아스나위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축구계의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스나위는 안산 그리너스와 계약이 종료된 후 전남으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곧 공식 발표하게 된다. 2021시즌 안산에 입단한 후 K리그2에서 실력파 측면 자원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자국 인도네시아 축구의 스타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아스나위의 전남행 소식에 가장 시선을 모으는 이가 있다. 바로 아스나위 영입을 결심한 이 감독이다.

현재 창원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 감독은 아스나위의 기량을 높이 사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해 안산에서 한 플레이가 제겐 정말 좋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충분히 우리 팀 측면 풀백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님과도 한번 소통해주셨는데, 좋은 말씀을 해주시더라”라고 아스나위를 주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 팀과 경기했을 때도 그랬고, 안산을 분석했을 때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스나위는 힘이나 활동력, 그리고 볼 다루는 기술이 좋다.. 멘털이라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좋게 평가한다. 발 빠르게 움직여서 영입하게 됐는데, 우리 팀에 긍정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량적 측면뿐만 아니라 흥행적 측면에서도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감독은 “동남아 축구에 관한 분위기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바뀌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후 “팬들을 생각했다. 또한 요즘은 다문화 세대가 많고, 우리 전남 지역에도 많이 계신다. 그 분들이 운동장에 올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아스나위가 합류를 눈앞에 둠에 따라 기존의 플라나, 그리고 최근 영입을 발표한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발디비아와 더불어 외국인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약점으로 제기된 9번 공격수에 대한 영입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최대한 강인한 전력을 갖추고 다가오는 2023시즌에 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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