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바이아웃 금액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겠단 방침을 세웠다. 사실상 1월 이적시장에서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현지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 구단에 화가 났다”라면서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향한 타 팀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선수 측에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단 입장을 알렸다. 이강인은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라 리가 17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5개(2골 3도움)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킥과 탈 압박은 물론이며, 단점으로 꼽히던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까지 개선됐다. 그로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번리, 페예노르트 등 다수의 팀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마요르카가 ‘이적 불가’ 방침을 고집하는 데에는 이적료가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이강인은 1,700만 유로(약 228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그러나 이를 충족시키는 제안을 한 팀은 없었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논의가 오갈 유의미한 제안은 없었다”라면서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할 의향이 없다.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팀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만 할 것”이라며 마요르카가 바이아웃 금액 이하로는 이강인을 절대 떠나보내지 않을 거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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