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강인(마요르카)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러브콜을 보낸 팀들이 공개됐다. 라 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포함돼있다.

스페인 지역지 ‘울티마 호라’는 25일(현지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요르카를 떠나길 원한다. 마요르카 구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은 것에 화가 나있는 상태”라면서 “이강인 측은 마요르카 구단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신을 향한 제의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이토록 간절하게 이적을 바라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물론이며, 라 리가 내 빅 클럽도 이강인 영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울티마 호라’는 “EPL 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이강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브라이튼은 1,000만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준비했다”라면서 “라 리가 팀들 중 이강인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지도 장담할 수 없다. 이강인은 1,700만 유로(약 228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나,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한 팀은 아직 없었다. 마요르카는 바이아웃 금액 이하로는 이강인을 절대 보낼 수 없단 입장을 고집하고 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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