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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인츠05의 이재성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 맛을 보며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26일 오전 230(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무승을 이어가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고, 도르트문트는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서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니시워와 잉바르트센이 투톱을 이뤘고,이재성과 마르틴스, 바르코크가 중원에 자리했다. 좌우 측면에는 비드머와 카리콜이 섰으며, 3백은 페르난데스, 올센, 카시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먼이 꼈다.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무코코가 원톱에 섰고, 마렌과 브란트, 아데예미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찬과 오즈칸이 중원을 지켰으며, 게레이루와 슐로터베크, 슐레, 라이어슨이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코벨이 지켰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마인츠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머리로 공의 방향을 절묘하게 돌려놓았고, 이것이 그대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시즌 3호골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4분 라이어슨이 강력한 슛으로 득점하면서 도르트문트가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고 많은 슛을 날렸지만, 마인츠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이재성은 전반 33분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해 옐로카드를 받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7분 마렌이 아크 정면에서 빠른 타이밍의 슛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인츠는 후반 5분 잉바르트센이 위협적인 헤딩 슛을 시도했고, 후반 11분에는 비드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올려줬지만 슛이 높이 떴다.

지지부진한 공격을 이어가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17분 무코코 대신 할러를, 찬 대신 레이나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마인츠도 곧바로 많이 뛴 이재성과 잉바르트센을 빼고 스타치, 풀지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마인츠가 오히려 경기 막바지까지 역습을 통해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아조르케가 내준 공을 스타치가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고전하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레이나가 왼발로 악착같이 밀어 넣으면서 도르트문트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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