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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가 소속 수비수 김민재와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한국 시간) “프로젝트 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과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김미재를 둘러싼 벽을 높이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 수뇌부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4,800만 유로(약 645억 원) 상당 방출 조항(바이아웃)을 6,500만 유로(약 873억 원)까지 높이길 원한다. 현재 금액으로는 김민재를 지키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민재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 바이아웃 인상과 더불어 이에 상승하는 연봉 조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김민재는 250만 유로(약 33억 원)을 연봉으로 수령하고 있는데, 조건이 크게 상향될 거란 전망이다.

매체는 “최근 지운톨리 단장과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만났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양 측이 합의에 도달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데뷔와 거의 동시에 연착륙했다.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18경기에 나서 득점도 두 차례 올렸다. 팀이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만큼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더불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폴리는 쉽게 놓아주지 않을 예정이다. 더군다나 이번 재계약이 체결되면 선뜻 지불하기 어려운 규모의 바이아웃이 설정돼 영입을 원하는 팀은 큰 각오를 해야 할 전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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