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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FC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풀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출신 라이트백을 노린다.

프랑스 <레퀴프>는 26일(한국 시간) “말로 귀스토는 첼시와 올림피크 리옹이 그의 이적을 놓고 합의에 도달할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리옹은 첼시가 테이블에 올린 2,000만 유로(약 268억 원)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 영입을 위한 각 구단의 셈이 빠르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브누아 바디아쉴·노니 마두에케 등을 영입하면서 보너스 포함 2억 유로(약 3,050억 원) 가까이 소비했다.

그런데도 영입을 지속하는 이유는 스쿼드 내 부상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귀스토와 포지션이 겹치는 라이트백 중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전성기만한 활약을 하지 못한다. 이에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본디 센터백인 트레보 찰로바를 라이트백으로 기용하는 임시방편을 쓴다.

문제는 리옹이 첼시의 제안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리옹은 귀스토의 가치를 4,000만 유로(약 576억 원)으로 평가한다. 첼시가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 수준이다. 첼시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귀스토를 노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후 포터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풀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대거 영입을 마친 후 마지막 퍼즐에 한 ‘베팅’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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