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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의 선발 출전이 요원하다. 그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 속고 있다는 여론까지 생겼다.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3연속 무승부를 거둔 바이에른은 여전히 선두를 지켰지만, 우니온 베를린에 승점 1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겔스만 감독의 선수 선발을 놓고 비판이 거세다. 독일 스포르트1은 “그라벤베르흐는 그저 속고 있을 뿐이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나겔스만 감독의 선발 기용의 의문을 표했다.

그라벤베르흐는 직전 경기였던 17라운드 바이에른-FC 쾰른전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부상 이후 교체 투입돼 인상적 활약을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아인트라흐트전을 앞두고 그라벤베르흐에 대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그는 굉장히 잘 해냈다. 나의 흐름에 따라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하나 아인트라흐트전에 선발 출전했던 건 그라벤베르흐가 아닌 토마스 뮐러였다.

뮐러를 선발 출전시킨 이유에 대해선 “뮐러는 이런 상황에서 책임질 수 있고, 또 책임져야 하는 경험 많은 구단의 얼굴이다. 우리는 하나 내지는 두 명의 중심축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아인트라흐트전 선발 명단이 발표된 후 한 팬은 “그라벤베르흐는 단지 속고 있다. 어떻게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을 수 있나. 그가 여름에 떠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다”라고 강하게 반발심을 드러냈다.

그라벤베르흐는 20세의 어린 선수로, AFC 아약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 아약스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리그 30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올린 후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하나 리그 12경기에 출전하면서 선발로 나선 적은 한 차례도 없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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