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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센터백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 제의를 했다.

독일 <빌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이이 레버쿠젠의 프로 선수 인카피에를 원하고 있다. 2,500만 유로(약 334억 원) 구두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다음달 1일 마감된다. 마감일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원했으며, 토트넘 수뇌부는 이에 따라 늦은 제안을 레버쿠젠에 보냈다.

토트넘은 앞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손흥민이 전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동시에 히샬리송도 커다란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단주마 영입을 통해 공격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인카피에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행을 타진했다. 레버쿠젠은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하면서 다음 이적 기회를 노린다.

문제는 토트넘이 제안한 금액이다. 레버쿠젠은 2,500만 유로의 두 배 이상으로 인카피에 가치를 평가한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 양 측이 원하는 금액 사이 차이가 커 거래가 당장 성사되기엔 어렵다.

에콰도르 출신 인카피에는 고국 무대에서 자라나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프로 데뷔했다. 두 시즌간 남미 무대에서 머문 후 2021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21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레프트백도 소화한다.

토트넘은 2015년 레버쿠젠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해 팀의 전설적 선수로 키워낸 경력이 있다. 인카피에 영입으로 손흥민에 이은 레버쿠젠 출신 대형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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