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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틱 빌바오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가 리그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을 251경기에서 마감했다.

아틀레틱은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에서 0-1로 패배했다. 올 시즌 7승 5무 7패, 승점 26으로 8위에 머무는 동시에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을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는 익숙한 이름이 없었다.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스페인 라 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었다. 윌리엄스의 부상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간 클럽은 물론 스페인 내 신기록까지 모두 경신했던 그였다. 2019년 12월 골키퍼 카르멜로 세드룬이 세운 종전 13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133경기로 경신했다. 2021년 10월에는 후안 안토니오 라라나가가 세운 202경기 연속 출전 기록까지 깼다.

무려 7년 가까이 이어진 대기록이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이전 출전하지 못했던 당시에는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챔피언은 2012년 우승국 스페인이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우승 14회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10개의 트로피만 갖고 있을 뿐이었다.

가나 태생 윌리엄스는 2014년 아틀레틱 프로 팀에 데뷔해 팀을 떠나지 않고 머무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가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한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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