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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가 공격수 김신욱과 결별했다.

라이언 시티는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과 구단은 서로 헤어지기로 상호 합의했으며, 클럽과 싱가포르 축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그는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욱은 2022시즌 라이언 시티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새 도전을 원했고, 구단과 논의한 끝에 팀을 떠나기로 했다.

김신욱은 “경기장에서 환상적 지원을 해준 여러분과 팀 동료들, 그리고 클럽 직원에가 감사드린다. 지난 한 해 동안 라이언 시티에서 여러분을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금 스스로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적기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싱가포르를 떠난 그에게 홍콩과 K리그 구단의 러브콜이 쏟아진다. 홍콩 명문 킷치가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복수의 K리그 구단도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는 중이다.

2009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김신욱은 2015년까지 팀에서 뛰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전북 현대로 적을 옮겨 K리그 2회 우승 및 2016 ACL 우승을 거둬 아시아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이후 한국 무대를 떠나 중국과 싱가포르를 거쳤다.

라이언 시티는 “그의 커리어 다음 장에 행운을 빌며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라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우키(김신욱의 별명)”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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