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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팀에 이적 요청을 했는데도 올 겨울 잔류하는 모양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브라이턴 미드필더 카이세도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065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올겨울 이적시장을 막바지까지 뜨겁게 달군 카이세도였다. 첼시 FC와 아스널이 모두 관심을 보였다. 하나 브라이턴의 입장은 확고했다. 1억 파운드(약 1,522억 원)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앞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까지 아스널에 떠나보낸데다가 현재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위로, 잔여 시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선 카이세도가 필요하다.

카이세도는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2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은 그들의 마음  속에 날 받아줬고, 그들 역시 영원히 내 마음에 있을 테다. 내가 왜 이런 엄청난 기회를 잡고 싶어하는지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브라이턴은 이후 카이세도를 훈련에서 제외했으나, 이적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로베르토 드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은 “카이세도가 우리와 함께 시즌을 마치길 바라지만 우리는 그 없이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라면서도 “우리는 이적시장에서 발전할 수 있다. 카이세도를 잃는다면 우리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보강 없이는 카이세도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당초 제안한 6,000만 파운드(약 913억 원)보다 더 증액한 제안이 거절당하자 영입에서 손을 떼려고 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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