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측면 수비수 페드로 포로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스포르팅과 진행한 포로 영입 협상에서 드디어 돌파구를 찾았다. 하루 동안 대화를 집중적으로 나눈 끝에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라면서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하루 전, 바이아웃 금액 4,500만 유로(약 604억 원)를 넘어서는 금액을 지불하고 포로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지난 2020년부터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며 팀 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날카로운 킥을 자랑하며, 탈 압박과 공격 가담 능력이 수준급이다. 이번 시즌에만 26경기에서 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0개를 훌쩔 넘었다.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공격적 재능이 출중한 측면 수비수다.

‘스카이스포츠’는 “포로는 월요일 밤에 런던으로 향한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토트넘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포로의 토트넘행을 기정사실로 전했다.

포로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오른쪽 윙백으로 뛰게 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은 윙백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영국 현지에서는 “크로스 능력이 출중한 포로가 파이널 서드로 공을 전달해 위협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 같은 선수들에게도 매력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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