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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버턴 FC가 겨울 이적시장 기간 중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유일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됐다.

에버턴은 3승 6무 11패, 승점 15로 현재 EPL 19위에 올라있다. 전통 강호의 몰락이다. 지난 시즌 1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간신히 잔류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강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이 경질된 가운데 션 다이치 감독이 새로 왔으나, 보강은 없었다.

영입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탈리아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 며칠간 EPL에서 올리비에 지루를 낚아채려는 시도가 있었다. 잔류를 원하는 에버턴은 지루를 이상적 스트라이커로 봤다”라고 했다.

지루는 현재 AC 밀란에 소속돼있다. EPL에서는 아스널 FC·첼시 FC 등에서 활약하며 255경기에 나서 90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에버턴은 지루에게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제안했으며, 잔류할 경우 계약이 1년 연장되는 옵션도 포함했다. 지루는 이를 거절하고 밀라노에 머물기로 했다.

지루 영입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에버턴 팬들은 구단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사회에 잘못된 관리에 항의하는 팬들이 클럽 훈련장 밖에 모였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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